뉴질랜드 북부여행 | #5 로토루아 파크앤세이브에서 장보고 숙소 더백야드인에서 해먹기 ­

온천욕을 마치고 로토루아로 마저 넘어와 파크앤세이브(PAKnSAVE)에 들렀어요 ​최소한의 경비로 여행을 하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조리가 가능한 숙소에서 최대한 요리를 해서 먹기로 했어요 뉴질랜드 식료품 가격은 상당히 안정적인 편이라 오클랜드에서 생활할때 식비에서 어느정도는 아낄 수 있었거든요

로토루아 파크앤세이브는 부지도 커서 주차공간이 매우 넉넉했고 주유소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렌터카족에게 정말 딱인곳이었어요 ㅋㅋ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어요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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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약간 넉넉하게 장을 볼 예정이었기 때문에 카트를 끌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역시 외국은 카트 크기부터가 1.5배 코스트코에서 종종 보던 그 크기더라구요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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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과일, 야채 등의 가격은 합리적인 편이었고 반조리식품의 가격도 괜찮았어요 3박을 할 예정이지만 그래도 요리보다는 조리에 가까운 음식을 해먹는게 덜 번거로울거 같아서 간편식품을 위주로 봤어요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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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뉴질랜드는 또 소고기가 매우 저렴하기때문에 스테이크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야채를 곁들여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채우면 영양측면에서도 굿굿 10불도 하지 않는 스테이크용 소고기들이 가득가득했어요 육식주의자들에겐 천국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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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외국가면 장보는게 왜이렇게 즐거운지? ㅋㅋㅋ PAKnSAVE에서 한 시간가량 신나게 구경하고 물과 음료, 과자 그리고 과일까지 담아서 계산을 하고 숙소로 체크인을 하러 갔어요 ​​​…​​​​로토루아 쿠이라우 공원 근처에 위치한 더 백야드 인(The Backyard Inn)

더 백야드 인은 일종의 미니 콘도처럼 조성된 단지 라서 낮은 건물이 여러개 모여 있고 주차구역, 수영장, 카페테리아까지 구획이 나눠져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체크인할때 지도도 한 장 건네어 주시더라구요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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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로토루아 더 백야드 인에서 가장 많이 머물렀어요 첫날은 잠만 잤지만 나머지 이틀은 구경을 하기로 했거든요 제가 예약한 방은 샬레 더블 조식 불포함 3박에 283 NZD(약 18만원) 1박에는 6만원꼴정도 되네요!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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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12번 방으로 안내해주셨고 1층이었어요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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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방에 화장대처럼 쓸 수 있는 책상과 의자 신발장과 옷장으로 쓸 수 있는 공간도 있었구요 전날 머물렀던 티키로지보다는 좀 작지만 충분한 크기의 화장실 휴지를 매우 넉넉히 구비해놓았더라구요 ㅋㅋㅋ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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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더블침대 하나와 싱글 침대 하나가 있었고 발코니로 나갈 수 있는 유리문이 있었어요 커튼으로 닫을 수 있으니 걱정은 안해도 된답니다! 수건과 비누는 각각 세 개씩 제공해주셨어요 인원은 2명이었지만 저희가 예약한 방인 3인용이라서 그런가봐요​​​​더 백야드 인 공용부엌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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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부엌에는 마주보고 있는 조리대(+싱크대)가 4개정도 있었고 조리도구를 포함해 접시, 포크, 컵 등 간단한 식기류들도 다 있었어요 업소용 냉장고들이 있었는데 비닐봉지에 자신들의 이름 혹은 룸넘버를 기입해서 구분해 쓰고 있더라구요 저희도 음료랑 과일은 봉지에 이름을 써놓고 냉장고에 보관했어요 딱히 누가 훔쳐가진 않는거 같아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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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간단하게 만들어 먹었던 스테이크+양파 그리고 간편조리식품 피자에요 소금이랑 후추는 있는데 기름이 없어서 다음날 오일은 하나 샀어요 집에 가져가서 마저 쓰면 될거 같아서 구매했어요 기름없는 후라이팬에 하면 고기가 다 늘러 붙어서 불편하더라구요 소금, 후추, 올리브오일에 잠시 밑간이 배일수 있게 놓아두었다가 센불에 구우시면 돼용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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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피자는 솔직히 좀 별로 ㅠㅠㅠ 너무 싼 제품을 산건지 모르겠지만 빵은 두껍고 토핑은 거의 없더라구요…….​​..​​​인간은 학습의 동물 아니겠어요? ㅋㅋ 다음날은 면이랑 소스사서 파스타 해먹었어요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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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같은듯 다른 다음날 저녁 ㅋㅋㅋ 콜라가 추가되고 피자가 파스타로 바뀌었어요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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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라면볶이 비주얼 같은 토마토소스 파스타 어제보다 양이 더 많아진 스테이크 ​해먹으니까 확실히 외식할때의 반값도 안나가더라구요 외식하면 샌드위치만해도 최소 10불이상 평균 15불정도 생각해야되고 음료까지 하면 30불 넘어가는게 우습거든요 근데 마트에서는 스테이크고기 300g이 5-6불정도에 파스타면+소스 5불이면 사서 배터지게 먹을 수 있어요 ㅋㅋ 한끼정도만 사먹고 한끼는 해먹으면 여행경비 절감 가능!! ​​​마지막 밤 완성형 식사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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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양송이 크림스프와 삶아지고 있는 토르텔리니 ​토르텔리니는 ​스터프드 파스타(속이 채워진 파스타) 종류의 하나로 만두처럼 생겨서 주로 속에 치즈나 고기, 다진 채소가 들어가 있어요 이걸로도 충분히 영양가 있는 한끼가 될 수 있다는 점! 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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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간단하게 시작했던 저녁식사가 어느새 코스처럼 변해버린 마지막날 밤 ㅋㅋㅋ 스프와 스테이크 소스도 생기고 파스타면은 업그레이드 되어서 정말 영양만점 식당 부럽지 않은 식사를 했어요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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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가로형으로 보는 마지막날 만찬 ㅋ.ㅋ ​ 사진을 보다가 알았는데 저랑 동생은 이때 1일 1식을 했더라구요 식당 등 밖에서 식사를 따로 하지 않고 숙소에서 이른 저녁을 푸짐하게 먹었어요 증말 부지런히 잘해먹고 다녔네요 덕분에 식비 많이 아꼈어요 음식도 여행의 일부지만 혹시나 체험이 더 중요하다! 혹은 경비를 아끼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는 외식보다 직접 요리하기를 추천드려요​​​​

다음 포스팅에서는 다음날 로토루아 거버먼트 가든(Government garden)을 소개해드릴게요